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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수요자원 모델은 전력가격 급등시 수요를 줄여주는 대신 보상을 받는 방법이다. 이는 주로 수요자원 사업자인 집합자원 관리자(Aggregator)가 다수의 상업건물이나 공장 등의 냉방 및 난방, 조명, 공장 가동 전력 중 일부분 등 필요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분산 전력수요 자원을 확보하여 진행해 왔다.
- 전기차 충전소 역시 충전 전력을 조절함으로서 수요자원에 참여가 가능하다. ESS 등 비상전원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일부 정지 가능한 전력수요만을 줄이는 대신, 비상전원인 ESS에 저장된 전력을 사용하고 전력망에서 받는 전력량을 줄여 수요저감 효과를 더 크게 하는 방법으로 시장에 참여한다. 이 때 비상전원으로서 ESS 외에 비상용 디젤 발전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이렇게 확보된 집합 수요자원을 활용해 VPP 사업자는 전력시장에 참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다. 전력감축을 상시 준비하고 있는 대가로 용량요금 성격의 고정 보상을 받고, 전력수요가 높을 때 실제 수요를 줄이는 감축량에 따라 에너지요금 성격의 추가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 ESS는 고객 입장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된다. ESS는 비상전원으로 설치하는 경우도 많지만, 고객의 전력 피크 사용량을 줄여줌으로서 기본요금을 절감하는 용도(Peak Shaving)로 설치되는 경우도 많다. 여기에 추가로 VPP까지 참여할 경우 고객은 비상전원으로서 ESS를 활용함과 동시에, 전기 기본요금을 절약하고, 수요자원으로서 추가수익까지 올리는 형태가 된다.